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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과 연신내에서 만나면서 비도 오는데 돼지고기에 소주 한 잔 마실까해서 가성비 좋은 연신내 고기집 자연담은화로에 방문했습니다.

비도 오고 그러면 왠지 고기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내부 공간이 넓어서 연신내에서 약속 잡을때 회식장소나 모임장소로 예약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연담은화로 연신내점 예약하기)



연신내 돼지고기 전문점 자연담은화로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두 명이 든든하게 먹기 위해 흑돼지세트(26,000원)를 주문했습니다.

혹여나 모자를까 김치알주먹밥(2,000원)과 된장찌개(1,000원)도 주문했네요.

흑돼지는 이베리코로 유명한 스페인산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입니다.

쌈장, 소금장, 양파, 묵사발, 상추가 제공됩니다.

묵사발은 추가 주문해야하지만, 다른 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자연담은화로는 고기를 굽는 불판이 독특합니다.

사이드에 버섯과 마늘, 옥수수, 김치, 콩나물 등을 천천히 구울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익은 고기를 덜어두기도 편할 것 같습니다.



소주는 참이슬로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에 소주 한 병 반주로 마시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맛있는 돼지고기가 나왔습니다.

스페인산 도토리 먹은 흑돼지라고 합니다.

삼겹살과 꽃목살, 갈비살이 나옵니다.



삼겹살과 각종 버섯, 떡을 먼저 굽습니다.

맛있게 익기를 기다립니다.



가만히 익는걸 기다리기만 하면 심심하니 아까 주문해둔 김치알주먹밥을 돌돌돌 주물러둡니다.

한 입에 먹기 편하게 해두면 고기와 함께 먹기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공기밥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입니다.

고기만 먹기 심심하니 퍼먹을 국이 있어야합니다.

단 돈 천 원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다 익은 고기는 사이드에 덜어 놓으면 타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은 목살입니다.

역시 흑돼지는 목살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톡톡 터지는 느낌이 삼겹살보다 풍부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게 비싸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돼지고기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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