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롯데, 채태인 FA계약 후 트레이드 성사.
넥센 히어로즈의 채태인 선수(37세)가 FA계약을 맺은 뒤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되었다.지난 시즌 타율 0.322 12홈런 62타점을 기록하고도 높은 연봉과 나이로 인해 FA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채태인 선수는 결국 소속팀과 FA협상을 채결한 뒤 좌완투수 유망주와 트레이드 되는 것으로 FA를 마무리했다.1+1년에 계약금 2억, 연봉 2억, 옵션 4억으로 총액 10억원에 나쁘지 않은 계약을 성사시켰다.롯데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외야수 손아섭을 제외하고는 크게 위협적인 공격력을 지닌 좌타자가 없기 때문에 37세의 나이에도 강한 공격력을 가진 채태인 선수가 필요했을 것이다.넥센 히어로즈는 지난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김성민, 정대현, 서의태, 이승호, 손동욱 등 좌완 유망주들을 쓸어 모았다.채태인을 트레이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