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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개막 후 약 1주일이 지났다.

지난 2017시즌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를 제외하면 돋보이는 신인 선수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2018 KBO 시즌은 시작부터 야구 팬들이 기대하게 하는 투수, 타자 신인이 등장하여 프로야구의 인기를 더욱 뜨겁게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인공은 KT 위즈의 좌익수 강백호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양창섭이다.



KT 위즈의 거포 루키 강백호


<기아 타이거즈와의 개막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쳐 야구 팬의 이목을 집중시킨 강백호 선수. ⓒ KT 위즈>


고교시절 투타 모두 좋은 재능을 보여줬던 강백호선수는 KT 위즈에 입단하며 개막부터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신인 최대어로 불리던 강백호 선수는 주위의 기대에 보응하며 개막 첫 경기 첫 타석부터 지난시즌 20승 투수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며 기대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2018년 3월 28일 기준 OPS 1.500으로 전체 1위에 등극하여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강백호 선수는 4경기 동안 타율 0.429 5타점 2홈런으로 KT 위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KBO 역대 최연소 데뷔전 선발승의 주인공 양창섭


<고졸 신인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강 타선을 막아낸 양창섭. ⓒ 삼성 라이온즈>


3월 28일, 예상 외의 결과가 벌어졌다.

전날 17점의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준 기아 타이거즈의 강 타선을 99년생 고졸 신인이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다.


양창섭은 6이닝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시범경기에서 1.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으나 이정도로 잘 던질 줄 몰랐다.


기아 타이거즈와의 첫 경기에서 140 초반의 직구와 카운트 잡기 좋은 커브로 좋은 제구력을 뽐내며 유리한 카운트로 이끌어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포크볼로 삼진을 이끌어냈다.


간만에 좋은 투수가 나온 것 같아 야구 팬들의 기대가 크다.


두 신인 모두 이전 시즌 챔피언인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첫 경기를 벌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모두 상위권 팀이 아니다보니 신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부여할 기회가 많다.

주어진 기회로 경험을 쌓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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