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제주도 여행 3일차 - 하하호호 : 우도에서 맛보는 수제버거집
우도를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우도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검색해보니 우도의 수제버거집이 은근히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도의 서쪽, 북쪽, 동쪽으로 움직이는 코스였기 때문에 가장 가까우면서 수제버거 맛집으로 소문난 하하호호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우도의 다른 식당도 찾아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수제흑돼지버거(15,000원)와 우도마늘아이스크림(4,000원), 한라봉레몬에이드(5,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이 세가지 메뉴중에 가장 놀라웠던 건 마늘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4천원의 가격이긴 하지만, 마늘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 과연 맛있을까? 걱정하며 주문했는데 의외로 마늘향과 단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샤베트 느낌으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한라봉레몬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