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스시 맛집 미도리스시에서 미도리 코스를 먹었습니다.

스시를 참 좋아하는데 안 먹어본지도 오래됐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오랜만에 광화문스시 맛집으로 알려진 미도리스시를 방문했습니다.

미도리스시는 광화문역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가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2층에 미도리스시가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다찌와 창가석, 그리고 내부에 룸 형식의 예약석이 있습니다.

예약석에는 안들어가봐서 예약석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라고 생각합니다.

미도리스시는 오픈된 주방이라 믿고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미도리스시 메뉴판 -

미도리스시 메뉴판 사진입니다.

저희는 미도리 코스(각 3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각종 밑반찬이 준비됩니다.

고소한 맛의 셀러드가 매력적입니다.

계란찜도 부드럽게 먹기 좋습니다.

간장을 담는 사기병이 귀엽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사시미 3종입니다.

생와사비와 무순, 레몬이 곁들여 나옵니다.

기호에 맞게 생와사비, 무싹 등을 함께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생와사비와 함께 먹는 사시미를 좋아해서 간장 없이 생와사비와 함께 먹어보니 적당한 찰기에 씹는맛과 광어향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제공되는 스시입니다.

광화문스시 맛집 미도리스시답게 맛있는 초밥입니다.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먹게 되어있는데 취향에 따라 순서를 달리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달달한 맛의 계란초밥도 맛있습니다.

메밀소바입니다.

왼쪽의 무와 와사비를 적당히 덜어 섞어 먹습니다.

저는 다 넣어 섞어 먹었는데 크게 맵지 않아서 다함께 넣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새우, 고구마, 단호박 튀김을 먹으면 슬슬 배가 불러옵니다.

샐러드 - 사시미 - 초밥 - 튀김 순으로 담백한 것부터 무거운 음식까지 차례대로 나옵니다.

배가 부르기 전에 사시미, 초밥을 먹고 튀김으로 배를 채우니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구성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과일 디저트로 입가심합니다.

나오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 좋은 스시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