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보고-지시 시간 모두 조작. 세월호 당일 최순실 청와대 방문.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에 국가 재난컨트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국민들의 안타까움과 분노가 폭발했었다.당시 청와대는 즉각 대응을 했다고 브리핑하고 선원과 해경의 초기대처가 문제였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그런데 오늘,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세월호를 청와대에 보고하고 지시한 시간 모두 조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정부의 주장에 따르면 청와대는 오전 10시에 세월호 사고를 보고받고 15분 뒤인 10시 15분에 첫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그러나 검찰 조사에 따르면 청와대는 정부주장보다 20분이 지난 10시 20분경에 세월호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총력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던 시간 도 정부발표보다 늦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파악했다. 따라서 해당 사항에 대해 검찰은 대통령 보고 및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