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시즌 중 선수교체 중간평가 – 투수 편 2017 시즌 시작할 무렵 고액 연봉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오설리반이 1군 무대 3경기 만에 8이닝 14실점의 기록으로 퇴출당하며 올 시즌 가장 빨리 퇴출당한 외국인 용병이 되었다. 다행이도 넥센의 토종 선발진이 로테이션을 잘 채워줘서 밴헤켄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줬다. 오설리반 대체선수로 영입된 제이크 브리검은 5월 첫 경기부터 5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첫 경기에 4볼넷으로 제구력에 대한 의심을 했지만, 두 번째 등판에 무사사구 투구로 걱정을 잊게 했다. 9월 6일까지 기록은 다음과 같다. 19경기 19선발 9승 4패 118.1이닝 ERA 4.34 72K 30사사구 5월부터 출전했지만, 최원태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했다.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10승을 달성 .. 대인의 글/야구칼럼 8년 전
넥센 – KT, 갑작스런 트레이드. 이유는? 7월 7일. 갑작스럽게도 넥센과 KT의 1:2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왔다.팀의 4번 타자 윤석민을 KT에 보내고 좌완 유망주 투수 정대현과 서의태를 받아오는 딜.넥센의 팬들은 당황스러워했고 KT의 팬들은 쾌재를 불렀다. 7월 7일 당시 윤석민의 WPA(팀 승리 기여비율)는 0.87인데 반해, 정대현의 WPA는 –1.46에 불과했다. 서의태는 2군 출장경험도 없는 수준. 넥센 팬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트레이드지만 넥센 구단에서는 좌완 유망주 두 명을 얻었다고 자평한다. KT는 최근 팀 타격의 전체적인 부진으로 인하여 타격을 이끌어줄 타자가 필요하다. 타고투저 시즌에도 불구하고 박경수를 제외하면 정규타석 기준으로 OPS 8할을 넘는 타자가 없다. 이번 시즌 31명의 타자가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 대인의 글/야구칼럼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