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 사건. 그의 민감정보는 공개 되었어야 했나. 오늘 분당 예비군 실종사건이, 실종사건에서 사망사건으로 바뀌게 되었다. (작성 당시 기준. 2016. 3. 17.)사망자 가족 들이 인터넷에 공개를 하면서까지 찾고 싶었던 한 생명이 안타까운 사건으로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가장 안타까운건 언론의 보도형태다. 사망자의 성적 취향, 즉 민감정보는 현 시점에 공개가 되었어야 했을까. 현 시점을 정리해보자면 실종자는 분당 오리역 인근 상가 지하에서 발견되었다. 그 시점부터 실종사건이 아닌 사망사건이 되었다. 그리고 실종자의 사망사실이 인터넷에 보도되었다. 여기까지는 아주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부분이었고 실종자가 안타깝게 사체로 발견되었던 거니 사망자 가족들이 위로를 받아야 할 부분이었다. 기사가 보도되자 몇 몇 네티즌은 사.. 대인의 글/대인의 시선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