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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12월 20일 FA 선수 채태인과 계약협상에 돌입했다.

채태인은 올 시즌 109경기 출장 타율 0.322 출루율 0.388 장타율 0.500 OPS 0.888 12홈런 42득점 62타점으로

넥센의 1루와 지명타자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FA가 선언되자 넥센 히어로즈는 유망주를 뺏기기 부담스러워 35세의 야수를 구매하기 꺼려하는 타 구단을 신경을 쓴 듯

FA보상으로 유망주가 아닌 현금을 받겠다고 선언했지만, 타 구단은 채태인의 영입을 주저한 듯 하다.


LG 트윈스는 리빌딩을 기조로 베테랑 1루수 정성훈을 방출했으니 채태인을 영입할 상황이 아니다.

한화는 로사리오의 이탈에도 김태균의 1루수 가능성이 있고 젊은 선수단으로 구성을 바꾸려 하고 있으니 채태인을 영입대상에 놓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는 내부 FA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 FA선수인 김주찬 부터 잡아야 할 것이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호 성적에도 불구하고 채태인은 FA시장에서 멀어져갔다.

그렇게 20일 소속구단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협상에 돌입한 것이다.


다만 넥센 히어로즈도 1루수, 지명타자 자리를 따내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MLB도전을 하고 돌아온 역대급 우타 거포 박병호의 복귀와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27세의 젊은 장영석이 지명타자와 1루 자리를 두고 경쟁중이다.

대타와 체력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으로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는 채태인이지만, 현 연봉 3억의 몸값은 넥센 히어로즈에게 대타, 로테이션 카드로만 활용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다.

타 구단의 협상이 들어오지 않는 한 저비용의 FA 계약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 FA 채태인과 협상 재개... 20일 첫 만남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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