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일차 - 전포카페거리 coffee awake. 커피 어웨이크.

온천장역 모모스 카페를 다녀오고

2일차 저녁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 어웨이크를 찾았습니다.

본점은 부산대에 있다고 하지만 오늘 서면에서 밤을 보내기로 했기 때문에

전포 카페거리에 있는 지점을 찾았습니다.

3천5백원부터 최대 6천원까지의 음료들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각합니다.

너무 저가에 판매되면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의 프렌차이즈 가격 이상이면

정말 커피의 맛이나 경관이 좋지 않으면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테이크아웃 할인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전포카페거리를 걸으며 테이크아웃 해서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로스터 친구는 역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원두를 갈아놓은 샘플을 시향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원두 샘플을 구비해뒀는데 저는 라떼를 마실 생각이어서

약간 산미와 스모키함이 느껴지는 Awaken으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맛을 보니 만족스러운 맛이네요.

우유의 고소함에 잘 어울리는 커피향과 약간의 산미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스타일 커피를 좋아해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는데 맛이 마음에 들어서

너무 빨리 흡입하는 바람에 다 마시고 나왔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금요일의 서면 밤거리를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