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조민기, 광진구 지하주차장에서 숨진채 발견 청주대 성추행 미투 폭로에 지목된 배우이자 전 교수 조민기가 3월 9일 광진구 지하주차장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오는 12일 청주대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가 예정되어있던 조민기는 숨진채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성실히 조사받겠다던 그는 결국 세상의 비판을 견뎌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가해 사실이 있다면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죄 값을 받았어야했고, 억울함이 있다면 성실한 조사를 통해 억울함을 밝혔어야 하지만목숨을 끊음으로 인해 아무 책임도 지지 못하게 되었다. 대인의 글/대인의 시선 7년 전
송하늘, 조민기 성추행 폭로에 증언을 더하다. 미투(Me too)운동. 지난 20일, 청주대학교 게시판에 ‘조민기 교수 성추행에 대한 피해사실을 고발합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청주대학교 졸업생인 김모씨는 실명으로 글을 올리면서 피해 사실에 대한 고발을 시작했다. 교내 워크샵이나 오디션을 핑계로 학생들을 오피스텔로 불러들이고 자고가라고 했으며 옷 속에 손을 집어넣는 추행까지 있었다고 고발한 것이다. 또한 신인배우 송하늘도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청주대학교 재학시절 조민기 교수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하며 배우 조민기의 민낯을 고발했다. 이러한 고발은 여성들의 성범죄 피해에 대한 공개운동인 '미투(Me too) 운동'의 일환이며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않고 은폐하는 기득권 세력에 대한 고발 및 저항운동이다. '나도 성범죄 피해를 받았다.'고 고백하는 피해자의.. 대인의 글/대인의 시선 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