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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져스와 1+1 인센티브 계약을 맺은 오승환. ⓒ 연합뉴스 >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 선수가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최대 925만 달러(약 100억원) 인센티브 계약을 맺었다.


첫 해 연봉은 275만 달러(약 30억원)이며 1년 연장 옵션은 구단의 뜻에 달려있다.

매년 오승환 선수의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매년 최대 100만 달러 보너스를 지급하게 되어있다.

데뷔 첫 해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하며 6승 3패 19세이브 ERA 1.92 를 기록하며 불펜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2년차인 2017시즌에는 WBC를 위해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린 탓인지 1승 6패 20세이브 ERA 4.10 으로 주춤했다.


MLB 입성 당시의 1100만 달러에 비해 계약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82년생인 나이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계약으로 판단된다.


팀에서 영향력있는 추신수 선수와 함께 뛰는 것으로 팀 적응에 문제가 없을 듯 하며 국내 선수가 한 팀에서 투, 타로 활약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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