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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외식을 했습니다.

동생이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동네에 유명한 고깃집을 찾아본 결과 목동 일미락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인테리어도 예쁘게 꾸며놓은 일미락은 저녁시간에 방문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화요일 평일 저녁이고 매장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웨이팅하는 손님을 위해 바깥에는 대기실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난로가 놓여있어 춥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면서 메뉴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적혀있지 않았지만, 메뉴구성을 지켜보면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생각하며 기다리니 시간이 금방 갑니다.

잠시 기다리니 5명 자리가 나서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비치된 일미락 메뉴판입니다.

통삼겹살, 통목살, 통생갈비 180g에 16,000원

한우 생등심 160g에 36,000원입니다.


저희는 우선 통삼겹살 3인분에 통목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각종 장류와 김치, 장아찌, 물김치, 상추 샐러드가 있습니다.

촬영하지 않았지만 김치국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고소한 상추샐러드를 좋아해서 한장 더 찍어봤습니다.



먼저 주문한 통삼겹살 3인분입니다.

통 이란 이름이 들어간 이유가 두께에서 드러납니다.



직원이 능숙하게 잘라줍니다.

바라보다가 적당한 크기가 되면 나머지는 저희가 뒤집은 뒤 먹으면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입니다.

개인적으로 묵은지에 와사비를 곁들여서 함께 먹으면 기름진 삼겹살과 참 잘어울립니다.

촉촉하게 잘 익혀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왜 목동 맛집으로 일미락이 유명한지 단숨에 알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기름진 맛이 톡톡 튀어오르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고기가 나오기 전에 먹은 된장술밥입니다.

가격은 5,000원입니다.

된장국에 밥이 들어가서 배 든든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문한 목살입니다.

목살은 담백하게 먹었습니다.

두꺼운 목살을 잘라서 먹으니 담백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장단콩찌개(5,000원)입니다.

고소한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름진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먹은 칼비빔면 입니다. 맛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매콤한 비빔국수를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고소하게 후루룩넘어가서 목넘김이 재미있는 맛입니다

그러나 쫄면이나 비빔국수 느낌의 매콤함을 기대했기 때문에 약간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 개인 취향으로는 기름진 맛이 톡톡 퍼지는 통삼겹살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목살도 괜찮지만 추천하는 메뉴는 통삼겹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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