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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를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우도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검색해보니 우도의 수제버거집이 은근히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도의 서쪽, 북쪽, 동쪽으로 움직이는 코스였기 때문에 가장 가까우면서 수제버거 맛집으로 소문난 하하호호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우도 하하호호


우도의 다른 식당도 찾아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수제흑돼지버거(15,000원)와 우도마늘아이스크림(4,000원), 한라봉레몬에이드(5,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이 세가지 메뉴중에 가장 놀라웠던 건 마늘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4천원의 가격이긴 하지만, 마늘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 과연 맛있을까? 걱정하며 주문했는데 의외로 마늘향과 단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샤베트 느낌으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한라봉레몬에이드는 다른 제주도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남자 셋.

그리고 당시 딱새우가 뭔지 모르던 남자 셋이었기 때문에 딱새우수제버거가 아닌 흑돼지 수제버거를 선택했습니다.



직원이 수제버거를 먹기 좋게 커팅해서 싸매줍니다. 한손에 들고 각자 맛있게 맛봅니다.

맛은 그럭저럭 맛있는 수제버거 맛입니다.

우도 경관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이 들지만, 맛 자체가 좋다기 보다 우도에서 즐길 수 있는 수제버거집이라는 것으로 높은 평을 쳐주고 싶습니다.


우도 하하호호카페를 방문했을때는 블로그 운영중이 아니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아쉽습니다.

주변 경관과 건물, 사람이 바글바글한 매장 분위기가 매력적이고 이국적인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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