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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3일차에도 날씨는 여전히 화창했습니다.

성산 일출봉 인근에 숙소를 잡고 일출을 보려했는데 늦잠을 자서 일출 보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함께 여행하는 일행 모두 제주도는 처음 가는 길이라 제주도 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손꼽히는 고기국수를 맛보러 이동했습니다.


가시아방 간판


고기국수로 유명한 가시아방입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가 영업시간입니다.

10시 30분 오픈이어서 11시무렵 방문했는데도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촬영하지 않았지만 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잔치국수 5,000원

고기국수 6,000원

비빔국수 6,000원

돔베고기 25,000원

아강발 15,000원

물만두 10,000원 입니다.


저와 일행은 모두 고기국수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고기국수


주문하고 금방 나온 고기국수입니다. 곱배기가 가격추가금이 없기 때문에 곱배기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하얀 돼지사골의 깊은 맛과 돔베고기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물이 다소 느끼할 수 있지만 함께 나온 밑반찬들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곱배기로 주문하면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배가 가득차게 드시는 걸 안좋아하신다면 일반 사이즈로 먹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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