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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

<2017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버나디나. 사진출처-기아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2017 KBO 골든글러브 부문 외야수 수상자는 총 셋이다.

그 중 한 자리를 기아 타이거즈의 버나디나가 수상했다.


 안타

득점

타점

도루

홈런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178

118

111

32

27

0.320

0.372

0.530

0.913

5.06

4위

1위

3위

2위

4위

9위

9위

5위

6위 

6위


기아 타이거즈는 원래 수비가 강한 외국인 외야수를 원했다. 버나디나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범위, 강한 송구능력을 인정받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시즌 초만 해도 공격력보다 좋은 수비력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며 리그에 빠르게 적응한 버나디나는 공격부분에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쉴틈 없는 타선을 자랑하는 기아 타이거즈는 스몰볼 보다 빅볼을 선호했다. 선발에 비해 빈약한 불펜의 위력을 생각해서 한 두점차 승부보다 계속 몰아치며 상대 투수를 괴롭히는 공격을 선호한다.

그 중에 버나디나는 유일하게 그린라이트를 부여받으며 32개의 도루를 기록한다.

중심 타선에서 최형우, 나지완과 좌 우 균형을 맞추며 타점을 쓸어담기도 하고 테이블 세터로 출전하며 득점기회를 만들어나가기도 했다.

그 활약이 그대로 118득점, 111타점으로 나타난다.


올해 뛰어난 활약상으로 팀과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고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도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과 융화되는 모습을 보인 버나디나는 광주의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2017년 홈런을 치고 헬멧을 붙잡고 그라운드를 도는 세레머니는 2017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심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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