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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외야수 최형우

<2017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 최형우. ⓒ 기아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올 한해 야구 팬들에게 현질 붐을 일으키며 100억 몸값에 맞는 활약을 한 기아 타이거즈의 최형우 선수가 2017 KBO 골든 글러브 외야수 부문의 수상자가 되었다.

비싼 몸값으로 인해 돈 값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팬들의 우려를 4번타자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종식시켰다.


출장

득점

타점

홈런

안타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142

98

120

26

176

0.342

0.450

0.576

1.026

6.58

6위

7위

1위

5위

6위

3위

1위

4위

2위 

3위


시즌 막판에는 약간 부진하긴 했지만, 시즌 초부터 중반까지는 찬스에 강한 타격능력으로 120타점을 쓸어담으며 외야수 중 타점 1위를 달성했다.

최형우의 합류는 2016년 기아 타이거즈에게 없었던 4번 타자의 부재를 말끔히 씻어주는 최고의 영입이었다.

기아 타이거즈 우승 원동력을 평가하자면,

  • 외부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의 활약(최형우, 버나디나, 이명기)
  • 내부 활약한 선수의 재계약 성공(핵터, 양현종)
  • 센터 라인의 안정화(김민식, 안치홍, 김선빈, 버나디나)
로 정리할 수 있다.


이승엽 이후 삼성 라이온즈의 중흥기를 이끌어오던 4번타자 최형우는 기아 타이거즈로 적을 옮기고 나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도 타선을 이끌며 기아 타이거즈의 상승세를 이끌어 올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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